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2027년 장애인일자리 지원규모를 정부예산안 기준 3만 8,446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3만 5,846명보다 2,600명 늘어난 규모로, 참여자 모집은 2026년 11~12월 지방정부별로 진행된다. 다만 최종 규모와 급여 등은 2027년 예산 확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두 기관은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 변경 사항을 안내했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직업경험,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유형별 지원 확대… 맞춤형 직무 추가
지원인원 확대 : 정부안 기준으로 일반형일자리 700명, 복지일자리 1,300명, 특화형일자리 600명을 각각 늘린다.
새 특화형 직무 :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을 신설해 5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과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직무가 운영돼 왔다.
복지형 직무 다양화 : 식물코디네이터와 진로지도 멘토를 새로 도입해 복지형일자리 직무를 총 52개로 운영할 예정이다.
근무조건·급여는 유형별로 달라
일반형일자리 : 정부안 기준 전일제는 주 40시간·월 224만 원, 시간제는 주 20시간·월 112만 원이다. 읍·면·동 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공공·복지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복지형일자리 : 주 14시간(주 3~4일), 월 60만 원으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서 업무를 맡는다. 특수교육연계형은 특수교육기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특화형일자리 :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편의시설 모니터링은 주 25시간·월 140만 원 기준이다. 유형별 장애 특성·자격 요건은 모집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이천 시민은 지역별 공고 확인
참여자는 소득수준, 장애 정도, 참여경력 등을 고려한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사람은 202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업에 참여한다. 모집공고는 각 지방정부와 사업수행기관 누리집에 게시되며 지역별 모집 시기는 다를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전국 사업계획 안내로 이천시의 모집인원이나 접수일을 확정한 공고는 아니다. 이천시 거주자는 지역 모집공고에서 접수기간, 신청방법, 제출서류와 세부 자격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거주지 시·군·구청에 문의하면 된다.
차전경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일자리는 단순한 고용 정책을 넘어 장애인이 삶의 주체로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통로다”라고 밝혔다. 사업 관련 문의는 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044-202-33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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