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의 변화에 맞춰 필요한 인력을 키우고 청년이 지역에서 취업·정착하도록 일자리 정책을 연계해야 한다는 연구와 사례를 담은 계간지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지역고용학회와 공동으로 ‘지역산업과 고용’ 2026년 가을호, 통권 21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의 주제는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정책의 방향’이다. 산업구조 변화와 인구 감소, 청년층 유출을 기업 지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고용·정주여건이 연결된 과제로 살폈다.
위기 이후 지원에서 선제적 인력양성으로
산업위기 대응 :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고용유지·실직자 지원을 넘어 신산업 육성과 직무전환을 준비하는 인력양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지역대학 활용과 산업·고용위기 지원제도 연계도 과제로 제시했다.
교육에서 지역 정착까지 : 협약형 특성화고와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중등직업교육의 역할을 분석했다. 지역 산업의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지방정부·교육청·기업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주거·교통 등 정주여건도 함께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다.
지방소멸 대응 : 현금성 지원, 산업·일자리 지원, 생활인프라 개선은 인구 이동과 정착에 미치는 방식과 시차가 다른 만큼 단순히 정책의 성공·실패로 나누기보다 지역 유형과 수단별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지역 자산 활용과 주력산업 고용 사례도 수록
지역 사례로는 옛 장흥교도소의 문화재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포항 철강산업의 생산·고용 변화 등을 다뤘다. 유휴공간 활용이 안정적인 소득과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이어지려면 자체 수익모델과 주민참여 구조가 필요하다는 점, 주력산업 변화에는 고용유지와 숙련 향상·재취업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 자료는 새 지원금이나 채용 신청을 받는 공고가 아니라 정책 분석과 현장 사례를 담은 간행물이다. 지역 산업·교육·고용 분야의 흐름을 살피는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전체 원문은 한국고용정보원 누리집(www.keis.or.kr)의 발간자료 → 정기간행물 → 지역산업과 고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지역일자리팀(043-238-921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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