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자개발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5차 발사를 18일 앞두고, 국립과천과학관에 높이 27.2m의 누리호 실물 크기 모형이 세워진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우주항공청과 공동으로 오는 19일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대국민 행사 '우주로! 우주과학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오후 4시에 진행되는 누리호 실물 크기 작동 모형 기립 시연이다. 지름 3.5m, 높이 27.2m에 달하는 거대한 누리호 모형이 실제 발사 과정처럼 세워지는 장관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은 기립 된 모형을 배경으로 발사 성공을 염원하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학관 곳곳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누리호 모형 만들기, 에어 로켓 제작, 화성탐사 로버 조립 등 15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행사장 곳곳을 돌며 임무를 완수하는 스탬프 투어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응원의 글을 남길 수 있는 '성공 기원 메시지 월'도 설치된다.
천체투영관에서는 우주과학 전문가들이 나서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한국천문연구원 문홍규 책임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이상 선임연구원이 각각 달과 화성 탐사, 누리호의 우주 비행 원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이충원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오는 10월 7일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의 성공을 온 국민과 함께 염원하기 위해 우주항공청과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주를 향한 꿈을 키우고 대한민국 우주과학의 성취를 함께 응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는 무료(과학관 입장료 별도)이며, 체험 부스는 현장 선착순, 토크콘서트는 과학관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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