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남부마음온분소가 장호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활용한 심리 회복 지원에 나선다. 센터는 9월 22일부터 학업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갈등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원예심리 그룹프로그램인 '셀프 그러데이션(Self Gradation)' 4회기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스로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식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회복탄력성을 기르게 된다.
주요 활동은 자기이해, 관계 형성, 생명 존중, 회복탄력성, 공동체 의식 등 5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나의 이름은?'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돌아보고, '안녕, 반려식물'을 통해 건강한 인간관계와 거리두기를 배운다. 이어 '소중한 생명, 소중한 나', '손안에 우주', '사회 속의 나' 등의 단계를 거치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을 기르고 연대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부권 청소년들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남부마음온분소는 이천 남부권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예방교육과 상담, 고위험군 선별 및 전문서비스 연계 등 다각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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