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오는 10일 이천시청 모두의 광장에서 4시간 동안 책과 함께하는 야외 독서문화 행사 '쌀롱 드 도서관'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가을 나들이를 선사한다.

'리딩ON경기' 연계 사업인 '마중 나온 도서관'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이천 쌀과 책을 만나는 다정한 동네 마실'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행사장에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쉴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이 조성된다.
다양한 방식의 독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주제별 책을 추천하는 북큐레이션, 다른 독자의 흔적을 공유하는 교환 독서, 표지를 가린 채 책을 고르는 블라인드북 등이 마련되어 새로운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어린이들이 지식을 겨루는 독서 골든벨과 온 가족이 즐기는 마술쇼가 펼쳐지며, 마음에 남는 문장을 찾는 '문장 한 톨' 등의 체험 이벤트가 더해진다. 이를 통해 도서관 내부에서만 이뤄지던 독서 경험을 열린 광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쌀롱 드 도서관은 시민들이 동네 마실을 나오듯 편안하게 들러 책과 가까워지는 자리"라며 "가족, 이웃과 함께 가을 광장에서 책을 읽고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일상 속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이천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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