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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1028주기 '서희 외교문화제' 성료. 세쌍둥이 수상·AI 홍보대사 눈길

임승규 기자
| 입력:

- 3~4일 서희테마파크서 다채로운 행사 진행… 방송인 서경석 역사 콘서트 및 연령별 AI 서희 제작·활용 계획

이천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희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2026 장위공 서희 외교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거 1028주기를 맞아 열린 이번 문화제는 세쌍둥이의 골든벨 수상과 인공지능(AI) 홍보대사 위촉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서희, K-외교를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려시대 뛰어난 외교가였던 장위공 서희 선생의 역사적 가치와 외교정신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 열린 서거 제1028주기 추모제와 개막식에 이어, 방송인 서경석이 진행한 역사 콘서트는 서희 선생의 업적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둘째 날 진행된 '서희 골든벨'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세쌍둥이가 대회에 함께 참가해 그중 두 명이 아차상을 나란히 수상하며 행사장에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고려 저잣거리 재현, 전국 미술대회, 오행시 과거시험, 전통문화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이천시는 문화제 개최 시기에 맞춰 서희 선생을 일상에서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유아기, 청년기, 중년기 등 연령별 모습으로 제작된 'AI 홍보대사 장위공 서희'는 향후 주요 정책과 각종 행사를 세대별 눈높이에 맞춰 홍보하는 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서희 선생의 지혜와 외교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서희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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