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장애인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63.4%로, 비장애인 75.7%보다 12.3%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재활원은 10월 29일 ‘2026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콘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통계 결과를 공유하며 장애인의 건강 수준과 격차를 살피는 지표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콘퍼런스는 국립재활원 나래관에서 ‘국가통계기반 장애인 건강지표의 가치와 활용’을 주제로 열렸다. 보건복지부가 관리하고 국립재활원이 작성하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는 2019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으며, 등록장애인의 건강검진·만성질환·의료이용·진료비·사망원인 등 104개 항목을 다룬다.
중증장애인 일반검진 수검률은 53.7%
일반건강검진 : 장애인 전체 수검률은 63.4%, 중증장애인은 53.7%였다. 중증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는 22.0%포인트다.
암검진 : 장애인 수검률은 46.4%로 비장애인 59.6%보다 13.2%포인트 낮았다. 장애인의 유방암 검진은 45.4%, 자궁경부암 검진은 37.7%로 집계됐다.
구강검진 : 장애인 수검률은 17.8%로 비장애인 26.9%보다 9.1%포인트 낮았다. 중증장애인의 수검률은 15.5%였다.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장애유형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뇌병변장애는 43.5%, 정신장애는 46.2%, 신장장애는 46.4%였고, 가장 높은 안면장애는 75.7%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24년 전국 통계로, 이천시의 개별 수검률을 나타내는 자료는 아니다.
통계는 누구나 열람… 정책·현장 활용 논의
행사에서는 통계의 추진 경과와 건강격차 현황, 건강지표의 정책적 역할을 살폈다. 지방정부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단체 등 현장 관점에서 통계 활용 가능성과 정책 목표·성과관리를 위한 지표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상세 자료는 국립재활원 누리집(www.nrc.go.kr)의 ‘재활연구소 → 소식알림 → 연구자료 → 발간자료’ 또는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의 ‘국내통계 → 주제별 통계 → 보건 → 장애인건강보건통계’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동아 국립재활원장은 “장애인의 건강 수준과 건강 격차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국가통계와 이를 체계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건강지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의는 국립재활원 건강보건연구과(02-901-19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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