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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서울·경기 등 가을철 산불 대응… 11월 1일부터 24시간 상황관리

이민수 기자
| 입력:

- 12월 15일까지 본청·6개 국유림관리소 대책본부 운영 - 진화 인력 720명·가용 장비 대응… 최근 10년 관내 산불 66% 부주의 원인

북부지방산림청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서울·경기·인천·강원 영서 지역의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본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산불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

사진 =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사진 =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열고 가을철 대응 준비에 들어갔다고 10월 30일 밝혔다. 평년보다 높은 가을 기온으로 산행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와 논·밭두렁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 위험에 대비한다는 취지다.

관내 산불 연평균 186건… 부주의가 66%

  • 발생 현황 : 2016~2025년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산불은 연평균 186건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25건, 강원 영서 38건, 인천 15건, 서울 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을철에 한정한 수치가 아니라 자료가 제시한 관내 연평균 산불 현황이다.

  • 주요 원인 : 전체의 66%가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했다. 소각 24%, 입산자 실화 23%, 담뱃불 및 성묘객 실화 11% 등이 주요 원인으로 제시됐다.

상황관리·초동진화 대응태세 강화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산림재난대응단·공무원 등 진화 인력 720명과 가용 장비를 동원할 방침이다. 이번 자료는 전국 가을철 산불 대책에 이어 북부지방산림청 관할 지역의 구체적인 인력·상황관리 운영계획을 알린 것이다.

경기지역을 포함한 관할 주민과 산행객에게는 소각과 입산 과정의 부주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이번 자료에 이천시의 별도 진화 인력 배치나 지역 단속 일정이 제시된 것은 아니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올해 가을철 산행 인구 증가와 논·밭두렁 소각 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여전하다”며 “산불의 대부분이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국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문의는 북부지방산림청 산림재난안전과(033-738-62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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