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부 예산안 기준 2조9,102억 원을 투자하는 2027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지원 과제는 총 1만8,516개이며, 청년 연구자와 지역 연구기반을 두텁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과기정통부는 11월 4일 기초연구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5일부터 개인기초연구 1차 신규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1,739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국회 예산안 심의 결과에 따라 지원 규모 등은 달라질 수 있다.
지역 장기연구 신설… 신진·박사후 지원 강화
지역 지원 : 전체 신규과제 5,460개 가운데 약 1,000개를 지역에 우선 배정한다. 기본연구 A·B의 지역 비중을 40%로 설정한다.
지역장기연구 : 지역대학 신진 전임교원을 위한 100개 과제를 신설한다. 첫해 장비 구축에 3억 원 내외, 이후 9년간 연 1억5,000만 원 내외를 지원하는 10년 사업이다.
청년 연구자 : 전체 개인 신규과제 5,318개 가운데 최소 1,600개를 신진·박사후 연구자 전용 사업에 배정한다. 신진연구와 기반시설 지원, 지역장기연구, 세종과학펠로우십 등이 포함된다.
논문·특허 개수보다 연구의 질 중심으로
단계·최종 보고서 등에서 논문·특허 수와 같은 양적 실적 제출을 전면 폐지하고 관련 양식을 정비한다. 연구의 도전성·성실성·기여도·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내용과 성과를 평가한다.
기초연구실 선정평가에는 발표평가를 도입하며, 리더연구와 선도연구센터 최종평가도 발표평가로 전환한다. 외국인 연구자의 참여와 국제적 평가 필요성이 높은 과제는 영문 연구계획서 제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고와 실제 접수 일정 구분해 확인
개인연구 1차 공고는 11월에 진행하며, 첨부 일정상 접수는 11월 말부터 12월 초로 제시됐다. 사업별 자격과 제출서류, 정확한 접수일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의 개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연구자 대상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11월 11일 실시간으로 열 예정이다. 찾아가는 설명회는 수도권 11월 23일, 호남권 24일, 충청권 30일, 영남권 12월 1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진흥과(044-202-4532·4531), 한국연구재단 개인연구 담당(042-869-6801) 또는 집단연구 담당(042-869-68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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