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생 창업유망팀' 떴다… 누적 78억 투자 선배까지 총출동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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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발 400개 팀 및 관계자 800여 명 참석… 우주항공·의료 AI 등 딥테크 선순환 생태계 구축 박차

78억 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한 선배 창업가의 노하우가 미래 혁신을 꿈꾸는 400개 학생 창업팀에게 전수됐다. 교육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6 학생 창업유망팀 300+ 만남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용 교육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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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부터 의료 AI까지… 미래 딥테크 혁신 이끄는 청년들

이번 행사는 '학생 창업유망팀 300+'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도약과정 40팀과 성장과정 360팀을 비롯해 선배 창업가, 투자사 등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대규모 교류의 장이다. 도전을 위한 무한한 연결의 시작, U3∞(유삼백) 패밀리!라는 주제 아래 인증서 수여식, 투자사 협업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6년 출범해 11년간 3,680여 개의 학생 창업팀을 발굴해 온 이 사업은 최근 우주항공, 의료 및 인공지능(AI) 등 딥테크 기반의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실패 딛고 일본 진출"… 78억 투자 유치 선배의 생생한 조언

이날 행사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선배 창업가들의 밀착형 특강이었다. 특히 초소형 위성용 홀추력기를 개발해 누적 투자 78억 원을 달성하고, 누리호 4차 발사 큐브위성(K-HERO) 개발에 참여한 2025년 참가팀 '코스모비'(대표 박동하)가 나서 기술창업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AI 기반 뇌파 분석 기술로 팁스(TIPS) 글로벌 트랙에 선정된 의료 AI 기업 '리소리우스'(대표 배상윤), 4차례의 실패를 딛고 AI 스마트 운동기기 전환 기술로 일본 진출에 성공한 '라잇웨잇'(대표 이승현)의 사례가 소개되며 실패를 자산으로 삼는 창업 생태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선후배 잇는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 24일까지 온라인 전시

교육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선배가 후배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한 후배가 다시 선배로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동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일반 국민도 학생 창업팀의 우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2026 학생 창업유망팀 300+ 온라인 전시관'이 오는 24일까지 2주간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u300.kr)을 통해 운영된다.

예혜란 교육부 평생교육지원관은 "창업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이들이 서로 연결되고 협력할 때 더 큰 혁신과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라며 "이번 만남의 날이 학생 창업가들이 경험을 나누고 견고한 협력 기회를 구축하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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