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과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할 국민의 인공지능(AI)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총 3000만 원 규모의 혜택을 내걸었다.

과기정통부는 민간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국가적 위기 대응 및 사회문제 해결 서비스를 발굴하는 '2026 AI·디지털 기반 사회문제 해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기후재난부터 청년 문제까지… 국민이 직접 푸는 사회 현안
이번 공모전은 국가적 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민간 클라우드 자원을 일반 국민에게 개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집중호우 등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재난 대응은 물론, 지역 및 청년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현안을 국민이 직접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발굴 '투트랙'… 맞춤형 인프라 지원
공모전은 참가자의 개발 역량과 아이디어 구체화 단계에 맞춰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발굴'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서비스 개발 부문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앱 등 실질적인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참가자들에게 국내 대표 민간 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 중 1개 사)의 인프라 이용료를 지원하며, 10월 중 전문가 오프라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와 함께 자연어 기반으로 코딩이 가능한 '바이브 코딩(Vibe Coding)' 환경을 새롭게 제공해 개발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아이디어 발굴 부문은 서비스 프로토타입이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포함한 기획서를 자유 형식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서면 심사를 통과한 기획 중 희망자에 한해 시민개발자와의 매칭을 지원하여, 단순한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3000만원 규모 혜택… 대상작은 글로벌 무대 진출 특전까지
이번 챌린지는 디지털 사회혁신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10월부터 12월까지 서면, 예선, 본선 등 세 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개 우수작(서비스 개발 부문 7점, 아이디어 발굴 부문 3점)을 선정해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시상 규모는 상금 2800만 원을 포함해 총 3000만 원 상당이다. 특히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 팀에게는 최대 200만 원 규모의 '글로벌 시빅테크(시민개발자) 행사 참여 경비 지원' 특전이 추가로 제공되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준다.
"국민 아이디어가 생명 구한다"… 민관협력 혁신 기대
과기정통부 홍성완 정보통신정책관은 "과거 본 공모전을 통해 제안되었던 홍수 대응 아이디어가 실제 범부처 및 내비게이션 플랫폼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구현되어 도로 침수 사고를 막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전을 통해 우리 일상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꿀 혁신 서비스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일정 확인 및 참가 신청은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 또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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