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리동, '2026년 제2회 청소년 모의 주민자치회' 성황리 개최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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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단월초 5·6학년 참여,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의제 발굴 및 제안

이천시 중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이천단월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제2회 청소년 모의 주민자치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주민자치의 가치와 역할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천시청 제공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8일 이천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제1회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주민자치의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마을의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해 보는 실무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운영 방식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뒤 교육분과, 환경분과, 복지분과 등으로 모둠을 편성했다. 이후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 의제를 직접 기획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천단월초등학교 모의 주민자치회가 발굴한 주요 의제로는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그늘막 벤치 설치, 심야 보행자를 위한 가로등 설치,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 위험신호 프로그램 신설 등이 제시됐다. 학생들은 회의를 통해 도출된 이 소중한 의견들을 중리동 주민자치회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안양원 중리동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이 주민자치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사회에 관심을 두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지역의 진정한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혜란 중리동장 역시 "청소년 모의 주민자치회는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의 가치를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마을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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