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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숙박·목욕업소 위생 수준 확 높였다… 78곳 '녹색등급' 지정

임승규 기자
| 입력:

총 217개 업소 중 35.9% 최우수 등급 획득… 90점 이상 및 법적 준수사항 엄격 적용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가 관내 숙박업과 목욕장업, 세탁업의 위생 수준을 꼼꼼히 평가해 총 78곳을 최우수업소인 '녹색등급'으로 지정하며 전반적인 공중위생 서비스 향상을 입증했다.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지난 5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명예공중위생감시원 5명으로 구성된 평가반의 현장 방문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평가를 완료한 총 217개 업소 가운데 숙박업 44개소, 목욕장업 5개소, 세탁업 29개소 등 총 78개소(35.9%)가 최우수업소의 영예를 안았다.

녹색등급 지정 기준은 매우 엄격하게 적용됐다. 평가항목표 기준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법적 준수사항을 완벽히 충족해야 한다.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지정 대상에서 원천 배제됐다. 실제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법적 준수사항을 일부 충족하지 못한 6개 업소는 한 단계 아래인 황색(우수) 등급으로 분류됐다.

올해 이천시의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은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최우수업소 지정률은 35.9%로 2024년의 35.1%보다 0.8%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미점검 업소 역시 2024년 17개소에서 올해 8개소로 대폭 감소하며 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관내 공중위생업소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평가에 그치지 않고 취약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 지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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