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역 전통 공예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이끌어갈 최고 장인인 '2026년 이천시 공예명장' 발굴에 나선다. 최종 선정된 명장에게는 인증패 수여와 함께 3년간 기술장려금이 지원된다.

이천시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공예명장 후보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목·칠,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총 5개 공예 분야이며, 이 중 최고 득점자 단 1명만을 최종 명장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매우 엄격하게 적용된다. 공고일인 2026년 9월 9일을 기준으로 이천시 관내에 10년(120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해당 공예 분야에 30년 이상 직접 종사한 50세 이상(1976년 9월 9일 이전 출생자)의 숙련 기술인이어야 한다. 단, 대한민국 명장이나 타 지자체 명장, 무형유산으로 이미 지정된 경력이 있는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우수한 공예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전통 문화 발전에 평생을 헌신해 온 숨은 장인을 발굴하여, 그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사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류심사에서 60점 이상을 획득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방문 및 작품 시연 등의 현장평가를 실시하며, 합산 점수 90점 이상 득점자 중 최고점자를 가려낸다.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을 경우에는 최종 명장을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최종 명장으로 선정되면 '이천시 공예명장 증서'와 사업장 인증패가 수여되며, 3년간 주어지는 기술장려금 외에도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예 관련 행사에 공식 초청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이천시청 관광과 공예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 중 이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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