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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첨단기술부터 흑백요리사 셰프까지… 9월 10일 개막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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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 aT센터서 4일간 4대 테마 전시 진행… 농어촌 기본소득 쿠폰 체험 및 명사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결합한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서형 셰프 등 유명 인사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까지 마련되어 역대급 규모의 볼거리를 예고했다.

농업의 가치, 모두의 내일로 이어지다

이번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의 가치, 모두의 내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국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농업의 근본적인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성장 산업으로 도약하는 농업의 혁신적인 변화상을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4가지 테마로 만나는 농업의 모든 것

전시관은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농업과 삶(이해하다) △농업의 혁신(발견하다) △색깔 있는 농업(연결하다) △활기찬 농촌(이어가다) 등 4대 핵심 테마로 구성되었다.

먼저 '농업과 삶' 테마에서는 국립농업박물관 미니박물관과 식량안보관을 통해 미래 식량 위기에 대응하는 우리 농업의 역할을 조명한다. 특히 방탈출 컨셉의 식량체험관을 도입해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농업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색깔 있는 농업' 테마에서는 반려식물 심기와 곤충 교감 체험 등 일상 속에서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활기찬 농촌' 테마를 통해서는 청년농업인들의 도전기를 공유하고 실속 있는 귀농·귀촌 정착 정보를 전달한다.

AI와 우주 기술의 만남… K-농업혁신관

가장 주목받는 공간 중 하나는 '농업의 혁신' 테마에 마련된 K-농업혁신관과 스마트축산관이다. 이곳에서는 스마트 생산 전환과 지속 가능한 농업 해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농림인공위성, 팜맵, AI 영농일지 등 일상과 미래 농업을 획기적으로 바꿀 최첨단 기술 아이템이 대거 전시되어, 농업이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첨단 과학 기술의 집약체로 진화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흑백요리사' 조서형 셰프 출격… 풍성한 부대행사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부대행사와 국민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농담(談)잡(JOB)담 토크콘서트'에는 최근 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자 조서형 셰프를 비롯해 성균관대학교 김범준 교수, 허성범 크리에이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농업 기술, 인공지능 전환(AX), 진로 등을 주제로 대중과 깊이 있게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청년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청년농 라이브 커머스'가 열리며, 관람객이 직접 농어촌 기본소득 체험쿠폰으로 박람회장 내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체감형 이벤트도 확대 운영된다.

송미령 장관 "국민이 농업의 가치 직접 경험하길"

정부는 이번 박람회가 농업과 농촌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는 먹거리부터 첨단기술, 농촌의 미래까지 농업·농촌의 다양한 모습을 국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많은 국민께서 박람회를 찾아 농업의 가치와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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