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1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역대 최초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주도 내 39개 경기장에서 전국장애인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빛나는 제주에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미한인체육단체 등 총 9천2백여 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체전은 오는 10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을 한 달 앞두고 치러져,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중요한 전초전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11일 저녁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12일에는 제주복합체육관과 대현퍼펙트볼링클럽을 방문해 배드민턴과 볼링 경기를 관람하며 출전 선수들을 직접 응원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힘든 훈련 과정을 견디며 전국체전 무대에 오기까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목표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다음 달 열리는 아시안패러게임에서도 값진 결실이 있기를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종목인 보치아, 탁구, 배드민턴의 결승전은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되며, 개·폐회식을 포함한 전 종목 경기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인터넷 방송(KPC-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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