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과 사회연대경제를 연계하는 본격적인 논의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오는 9월 14일 충북 C&V센터에서 17개 시범지역 공무원 및 민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연계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 지급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생산과 서비스,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지며,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충남 청양군과 경남 남해군 등 기본소득과 연계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우수 현장 사례가 발표된다. 또한 기획예산처의 협동조합,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 등 타 부처의 사회연대경제 지원사업 정보가 종합적으로 안내된다. 농식품부 역시 중간지원조직 육성 및 교육·컨설팅 등 자체적인 기본소득 연계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구체화된다. 농촌 사회연대경제 서비스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자금전달식이 진행되며, 향후 2026년도 활성화 성과와 2027년 계획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지방정부에는 별도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의 생산과 서비스, 일자리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 주체 간 협력·연대와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통해 농촌 지역의 부족한 경제·사회 서비스 확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동윤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은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에 더욱 큰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상 지역 수요에 맞는 조직이 육성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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