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모두의 창업: 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 2차 발표평가 통과자 40명을 선발했다. 최대 1억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걸린 이번 리그에는 총 1,788명이 몰려 1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창업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7.9대 1 치열한 경쟁… AI·돌봄 분야 비중 높아
이번 사업은 돌봄, 일자리, 에너지, 디지털 격차, 자원순환 등 5대 시급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30일부터 3주간 진행된 공모에는 예비창업자 905명과 창업기업 883개사가 응모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해 예비창업자 11명과 7년 이내 창업기업 29개사를 최종 40명으로 압축했다. 특히 과제별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생산성 및 혁신역량 제고 분야가 12명(30.0%),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 분야가 11명(27.5%)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세대 아우르는 혁신 아이디어
선발된 40명의 연령대는 30대가 13명(32.5%)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0명(25.0%), 50대 8명(20.0%), 20대 7명(17.5%) 순으로 나타나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루 분포했다.
주요 우수 제안으로는 물과 초음파를 활용한 친환경 배터리 유가금속 직접 회수 기술, 발달장애 가족과 돌봄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 청각장애인 플로리스트 직업 교육 및 정기구독 서비스 등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AI 기반 농림위성 토양 생태계 원격 진단, 약 조제 자동검수 앱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맞춤형 멘토링 지원… 12월 최종 10팀 선발
2차 통과자 40명 전원에게는 민간 창업기획자(AC)와 벤처투자회사(VC) 등을 통해 인당 5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집중 멘토링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솔루션 고도화, 투자 및 마케팅, 판로개척, 기술사업화, 특허·법률 등 다방면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2월 열리는 '2026년 벤처주간' 대국민 공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0명이 가려진다. 최종 선발팀에게는 최우수 1개 팀 1억 5000만 원, 우수 4개 팀 각 1억 원, 장려 5개 팀 각 8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가장 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며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창업가들이 혁신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소셜벤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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