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가천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도내 7개 대학과 손잡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밖 캠퍼스(Public Campus)' 조성에 나선다. 도는 지난 29일 이들 대학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공 실험실 형태의 협업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학교 밖 캠퍼스는 경기도서관이 보유한 공공 자원과 각 대학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결합하는 프로젝트다. 대학과 도서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공 리빙랩(Living Lab)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도서관 및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풀어나가게 된다.
협약에 참여한 강남대, 경기대, 대진대, 명지대, 아주대 등 7개 대학은 자관의 교과과정과 연계해 지역 및 도서관의 주요 현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발굴된 현안은 학생들의 학습과 연구 과제로 이어지며, 이를 바탕으로 '문제해결형 도서관 모델'을 경기도와 공동으로 개발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도출된 우수한 연구 결과물은 실제 경기도서관의 운영 방식과 도 정책에 직접 반영될 계획이다.
하종목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대학의 뛰어난 지적 자산과 교육 성과가 경기도서관이라는 공공의 장을 통해 도민의 삶으로 스며드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는 거점이자 열린 공공 리빙랩으로서 학교 밖 캠퍼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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