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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부발 달집축제, 옛 '아나방다리' 재현한다… 18일 화려한 개막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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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문화축제 폐막과 연계해 9회째 행사 진행… 셔틀버스 운행 등 편의 제공

경기도 이천시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인 '2026 이천 부발 달집축제'가 오는 10월 18일 이천시 갈산동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이천쌀문화축제의 폐막과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며, 과거 갈산동과 부발읍을 연결하던 옛 '아나방다리'를 재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 부발달집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부발 마암삼거리 인근 복하천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1부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연과 청소년 치어리딩, 난타 및 색소폰 공연 등 지역 주민과 동아리가 직접 참여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자개공예, 팔찌 만들기, 달걀 꾸러미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오후 5시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과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해가 질 무렵 거대한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액운을 떨치고 각자의 소원을 비는 장관이 연출된다. 달집태우기 이후에는 지역 가수들이 참여하는 2부 축하공연이 이어져 가을밤의 정취와 축제의 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이천종합운동장과 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황선균 이천시 부발달집축제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을 다지고, 방문객 모두가 깊어가는 가을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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