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도서관,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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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 전 세대 대상 '나의 소원, 문화의 힘' 개최… 필사·낭독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립도서관은 2026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나의 소원, 문화의 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숭고한 철학과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도서관 내 각 자료실에서는 도서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가족열람실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역사 컬러링 및 소원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문헌정보실에서는 김구 선생의 저서인 '백범일지' 속 주요 문장을 직접 옮겨 쓰는 '나의 소원' 필사 프로그램과 역사 관련 도서를 흥미롭게 소개하는 블라인드북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연계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낭독의 밤: 나의 소원'은 8월 11일과 1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숙희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백범일지'와 '나의 소원'의 핵심 문장을 함께 소리 내어 읽으며, 백범 선생이 간절히 꿈꾸었던 나라의 모습과 오늘날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사회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7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이천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김은미 이천시 도서관과장은 "이번 행사가 백범 김구 선생이 꿈꾼 문화의 힘을 시민 각자의 소원과 연결해 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해 광복의 진정한 의미와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갈 사회의 모습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이천시립도서관으로 직접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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