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어린이도서관 '세천책' 124번째 완독자 탄생…이성혁 어린이 1,000권 달성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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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꾸준한 독서로 목표 달성…영유아 대표 독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이 운영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이하 세천책) 사업에서 이성혁 어린이가 1,000권 읽기를 완주하며 124번째 완독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성혁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꾸준히 독서를 이어오며 세천책 완독이라는 값진 목표를 달성했다. 이에 어린이도서관은 이성혁 어린이의 성취를 축하하기 위해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하고,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의 '엉뚱한 치약', '엉뚱한 크레파스', '엉뚱한 샴푸' 시리즈를 꼽은 이성혁 어린이는 "치약을 사용했을 뿐인데 얼굴이 자꾸 바뀌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조금 무서웠다. 실제로는 얼굴이 바뀌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순수한 소감을 전했다.

함께 독서를 지도한 부모는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싶어 시작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독해 기쁘고 뿌듯하다"라며 "처음에는 아빠가 읽어주던 책을 이제는 아이가 스스로 읽는 모습을 보며 세천책을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의 대표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인 세천책은 그림책 5권으로 구성된 200개의 책 꾸러미를 단계적으로 읽어 총 1,000권을 완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0년에서 2022년 사이에 태어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천 권의 책과 만나는 과정에서 쌓은 독서 경험이 앞으로도 책을 가까이하는 든든한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세천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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