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AI로 현장 바꾼 314팀 격돌… 7천명 집결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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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5일간 전주서 개최… 스마트팩토리·ESG 등 18개 부문 우수사례 경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무장한 '제52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가 전북 전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산업계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통과한 314개 분임조가 치열한 우수사례 경쟁을 펼치며, 총 7,000여 명의 관계자가 집결해 품질 혁신의 미래를 논의한다.

내용 산업통상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산업통상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1975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현장 경연으로, 근로자들이 직접 주도하는 현장 중심의 개선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본선에 진출한 2,500여 명의 발표자들은 현장개선, 사무간접, 서비스, 안전품질 등 전통적인 분야를 비롯해 생산(TPM),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AI, 탄소중립, ESG, 상생협력 등 총 18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부문별 심사 결과에 따라 금, 은, 동 메달이 가려지며, 최종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25일 열리는 '제5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을 비롯해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 문동민 한국표준협회장 등 8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김대자 원장은 축사를 통해 "AI와 빅데이터, 디지털 제조기술이 산업의 생산방식과 품질관리 체계를 바꾸는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국가기술표준원은 디지털 품질경영의 확산과 품질혁신 기반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연 외에도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품질경영 관계 공무원 간담회, 명장들과 함께하는 품질상담 부스, 기업 홍보부스를 비롯해 '품질네컷'과 전주시립국악단의 공연 등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첨단 산업 현장과 제조업 분야 실무자들에게는 최신 품질관리 트렌드를 확인하고 상호 교류하는 핵심 창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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