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원익IPS, 케이씨텍 등 도내 우수 반도체 기업 20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 도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경기도 반도체 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의 부대행사로 기획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구직자와 기업 담당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맞춤형 피드백부터 AI 모의면접까지 원스톱 지원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채용 상담과 1대1 면접이 진행된다. 케어웰솔루션스, 케이씨텍, 칩스케이 등 9개 반도체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전문 취업 컨설턴트가 구직자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반도체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과 취업 전략을 다루는 특강도 마련됐다.
취업 준비생을 위한 세심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이력서용 사진 촬영과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주는 퍼스널컬러 진단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기업 상담부터 서류 점검, 면접 연습까지 한 공간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청년 구직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주요 기업 채용 설명회 이어져
28일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주관으로 원익IPS, KLA, 제우스 등 11개사가 참여해 기업 채용 설명회를 연다. 각 기업의 채용 직무와 원하는 인재상, 전형 절차 등 구체적인 취업 정보가 공개되며, 기업 관계자와 구직자 간의 심층 채용 상담도 이어질 예정이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반도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기업 관계자를 직접 만나 채용 정보를 얻고 취업 역량까지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인재 양성과 도내 기업의 채용이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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