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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폭염 속 하수처리장 안전 챙긴다… 스마트 관리체계 2.4억 투입

임승규 기자
| 입력:

성수석 시장 26일 환경사업소 방문… 2025년 지능형 시스템 구축 및 연 7억 예산 절감 성과 강조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26일 이천환경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밀폐공간 및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점검하고, 내년 준공 예정인 2억 4천만 원 규모의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 도입 상황을 살폈다.

이천환경사업소는 하루 5만 6천 톤의 하수와 분뇨 50톤, 가축분뇨 130톤을 처리하며 약 6만 가구의 위생을 책임지는 시의 핵심 기반 시설이다. 폭염과 밀폐공간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100여 명의 직원들이 묵묵히 시설 운영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이천시는 환경기초시설 운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강수계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연속으로 '우수' 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또한, 태양광 발전과 소화조를 활용한 폐기물 감량화로 연간 약 7억 원의 예산을 절감 중이며, 19억 5천만 원을 투입하는 가축분뇨처리장 악취 저감 개선 사업도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이날 하수 유입부터 방류에 이르는 전 처리 공정을 꼼꼼히 둘러본 성수석 시장은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성 시장은 "최근 발생한 밀폐공간 질식사고 사례에서 보듯 안전기준 미준수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밀폐공간 작업 시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안전장구 착용 등 안전기준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폭염 속에서도 밤낮없이 애쓰시는 100여 명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근무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온열질환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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