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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셜벤처 리그' 100명 선발… 1.5억 지원금에 1788명 몰렸다

이민수 기자
| 입력:

17.9대 1 경쟁률 뚫은 예비창업자·창업기업… AI 접목 및 지역 돌봄 과제 두각, 9월 2차 평가

내용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우리 사회의 시급한 과제를 해결할 혁신 창업가를 발굴하는 '모두의 창업: 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의 1차 서류평가 통과자 10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총 1788명이 몰려 1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리그는 최종 선발자에게 최대 1억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17.9대 1 뚫은 혁신가들… "어떤 사회 문제 해결할까"

이번 소셜벤처 리그는 지역사회 돌봄 공백, 일자리 및 사회참여 확대, 에너지 비용 및 효율 개선, 인공지능(AI) 활용 소상공인·중소기업 생산성 제고, 자원순환 촉진 등 5대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부터 3주간 진행된 공모에는 예비창업자 905명, 창업기업 883개사 등 총 1788명이 지원했다. 신청자가 제출한 솔루션 제안서를 바탕으로 "어떤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 결과, 전문성과 객관성을 거쳐 예비창업자 33명과 창업기업 67개사 등 총 100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AI 기술 접목부터 지역 돌봄까지… 돋보인 혁신 사례

1차 평가 통과자들의 과제 분포를 살펴보면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28명, 28.0%)와 'AI를 활용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생산성 및 혁신역량 제고'(27명, 27.0%) 분야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첨단 기술을 접목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가 두각을 나타냈다. 비전 AI 기반 돌봄 행동 인식 및 데이터 구축, 패치형 AI를 활용한 기존 설비 관리, 위성영상과 AI를 활용한 하천 쓰레기 처리 등의 혁신 사례가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1차 통과 기업 67개사 중에는 소셜벤처기업 5개사, (예비)사회적기업 3개사, 벤처기업 26개사 등 이미 사회적 가치와 혁신성을 입증받은 기업들도 다수 포함됐다.

최대 1억 5000만 원 지원… 향후 평가 일정은?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100명에게는 임팩트 활동 지원비 2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어 오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2차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2차 평가에서는 40여 명을 선발해 1인당 5000만 원 상당의 솔루션 고도화 및 공공데이터 활용 등 집중 멘토링을 제공한다.

최종 10여 명의 우수 창업가는 오는 12월 '벤처주간 행사'에서 열리는 대국민 공개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이들에게는 최대 1억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중기부 "사회문제 해결 기업이 미래 시장 선점할 것"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장관 직무대행)은 "가장 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창업가들이 혁신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소셜벤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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