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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평화를 들려 주세요" 통일부, 14일 유홍준·김정운 등 명사 총출동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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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3일간 국립중앙박물관서 'K-Dialogue' 개최… 인구·문화유산 관점 조망 및 AI 플랫폼 숙의 도입

통일부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시민들과 함께 평화의 다채로운 의미를 나누는 'K-Dialogue : 모두의 평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사들이 대거 연사로 나서 자신만의 평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통일부 제공
통일부 제공

이번 강연은 9월 11일부터 시작되는 '2026 평화바람주간'과 연계해 마련되었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평화라는 주제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구, 기후, 문화유산, 여행 등 우리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관점에서 재발견하자는 취지다.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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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3일간 각기 다른 세부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인 14일에는 '미래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김상준, 이남주 교수의 '한반도 공생국가' 대담이 열리며, 이어 김형준, 조영태 교수가 기후학과 인구학 관점에서 조망하는 미래학적 관점의 평화 대담이 진행된다.

15일에는 '서로를 발견하다'라는 주제 아래 유홍준 관장의 '미리 보는 북녘의 문화유산' 특강과 김정운 소장의 '평화의 문화인류학'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또한 안톤 숄츠와 카를로스 고리토가 참여해 세계의 시선으로 본 한반도 평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손잡고 나아가다'를 주제로 '김치버스' 류시형 작가의 특강과 함께, 최별 fld스튜디오 대표와 김노엘 활동가가 참여하는 한반도 청년의 평화 대담으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 주도형 공론장과 연계되어 눈길을 끈다. 사전에 선발된 70명의 '청년청중단'은 행사가 끝난 후 통일부가 개발 중인 AI 숙의 플랫폼 '홍익 플랫폼'을 활용하게 된다. 이들은 실시간 의견 분석과 객관적 요약 기능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사후 숙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김효주 통일부 한반도평화경청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각양각색의 평화를 발견하고, 청년들이 새로운 평화 담론을 주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통일부 공식 유튜브 채널인 'UniTV'를 비롯해 'KTV 국민방송', '대한민국 NOW'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세부 일정과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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