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문샷'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학연구 확산에 발맞춰 대규모 연산자원을 지원할 분야별 초고성능컴퓨팅센터(이하 전문센터)를 신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2026년 9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기관은 2027년 1월부터 2년간 국가 연구망과 연계된 특화 자원을 운영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2년 광주과학기술원, 기상청, 기초과학연구원 등 7개 기관을 전문센터로 지정해 연구자들이 다양한 초고성능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K-문샷'을 포함한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이 본격화되면서 GPU 중심의 대규모 연산자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 6월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에서 의결된 개편 방안에 따라 전문센터를 추가로 지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전문센터는 기술 분야별 특화 자원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주요 지원 내용에는 자원 공동활용, 전문인력 교육 및 기술교류,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 연계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국가 컴퓨팅자원 공동활용체계 구축 전반에 참여하여 공동활용 자원을 확보하고 연동 서비스를 구축할 의무를 지닌다.
본격적인 모집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관심 있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본원에서 지정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과 상세한 지정 요건 등은 과기정통부 및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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