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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과기정통부, 중소공장에 '피지컬 AI' 심는다… 3단계 밀착 지원

이민수 기자
| 입력:

'모두의 AI 공장장'·'스마트제조혁신' 연계 특화 프로그램 신설… 제약·뷰티 등 신성장 R&D 공동 추진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소 제조 현장의 전공정 자율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3단계에 걸친 '피지컬 AI' 밀착 지원에 나선다. 양 부처는 지난 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피지컬 AI 실증랩을 방문해 공급·수요기업 간담회를 열고, 부처 간 정책을 결합한 현장 적용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내용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이번 협력의 핵심은 과기정통부의 '모두의 AI 공장장' 프로젝트와 중기부의 '스마트제조혁신' 지원 정책을 하나로 연계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전북과 경남 지역 실증을 통해 확보한 피지컬 AI 풀스택 솔루션을 바탕으로 물류 및 생산 전공정 자율화를 위한 3단계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1단계 자율이동로봇(AMR) 및 무인운반차(AGV) 도입 컨설팅, 2단계 이기종 설비 도입 및 정밀제조 데이터 제공, 3단계 전공정 통합 운영 관리 순으로 현장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에 발맞춰 중기부는 해당 피지컬 AI 기술이 실제 중소기업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증 자금과 환경 구축을 돕는다. '모두의 AI 공장장' 솔루션 활용과 스마트공장 구축을 동시에 진행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향후 창출된 우수 성과물은 '제조AI 24' 플랫폼을 통해 산업계 전반에 공유할 계획이다.

신성장분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부처 공동 연구개발(R&D)도 본격화한다. 제약바이오, 기후테크, K-소비재(뷰티) 등 신성장분야를 중심으로 과기정통부가 원천기술을 확보하면 중기부가 현장 수요와 사업화를 돕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 아울러 민관 협력 플랫폼인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내에 중소 제조기업 특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현장 밀착형 기술 적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검증된 선도모델 구축을 통해 피지컬 AI 성과를 중소기업 현장에 확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 역시 "제조 현장의 수요와 연결하여 실증과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부처 간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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