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6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는 11.3만 명 증가하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9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으나 9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으며, 생산 연령 인구(15~64세) 고용률은 70.6%로 0.2%p 상승해 9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업률은 2.0%로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1. 부문별 고용동향 주요 특징
제조업 27개월 만에 증가 전환 : 제조업 취업자 수는 양호한 기업 심리가 지속되고 그간의 수출 호조가 시차를 두고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2024년 6월 이후 2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서비스업 및 기타 부문 : 보건복지(20.7만 명), 운수창고(5.4만 명) 등은 개선되었으나, 도소매(-0.1만 명) 및 숙박음식(-9.7만 명) 등 일부 내수 업종은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조정을 받았다. 건설업은 자재 수급 지수 하락 및 공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고용 질적 개선 (상용직 역대 최고) :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25.3만 명 증가하며 2025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9월 기준 상용직 비중(57.8%)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임시직과 일용직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2. 정부 평가 및 향후 대응 방향
정부는 계절조정 취업자 수가 전월 대비 4개월 연속 증가하여 중동 전쟁 이전 최고 수준을 회복하는 등 전체적인 고용 흐름이 탄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청년층 고용률 하락세 지속과 건설·농림어업 등 부진 업종의 하방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국민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 성장의 과실이 일자리를 통해 확산될 수 있도록 민간·공공 일자리 창출을 아우르는 「국민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구체화한다.
취약 부문 맞춤형 대책 : 건설·농림어업 등 고용 부진 업종은 일자리 전담반을 통해 산업 활력 제고 및 근로 여건 개선 과제를 발굴하며, 내년 본격 집행 예정인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의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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