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지난 23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연계 행사로 ‘도예전공 대학생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도자재단이 주최하고 대학도자교육협회가 주관한 자리로, 전국의 도예 전공 대학생들이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수준 높은 전시와 학술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대학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도자문화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1. 전국 10개 대학 540여 명의 미래 도예 인재 한자리에
이번 행에는 강원대학교, 단국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목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전국 10개 대학의 도예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총 54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전시 관람 및 도슨트 투어 : 참가 학생들은 경기도자비엔날레 본전시와 국제공모전 전시장을 찾아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현대 도자예술의 흐름을 깊이 있게 살폈다.
학술 포럼 참여 : 오후 2시부터 경기도자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도자학술회의 포럼Ⅱ에 참석해 동시대 도자예술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시각을 접했다.


2. ‘매체로서의 도자, 물질에서 사유까지’ 심도 있는 학술 논의
이날 포럼은 ‘매체로서의 도자, 물질에서 사유까지’를 대주제로 진행됐다.
충남대학교 황승욱 교수, 서울여자대학교 박종진 교수, 차기율 작가, 장한나 작가 등 4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물질과 기술’, ‘자연과 문명의 화해’, ‘시간의 층위와 물리적 착시’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종합토론과 청중 질의응답 시간에는 도자를 단순한 전통 재료나 물리적 조형의 범주를 넘어, 동시대 현대미술의 강력한 매체로 확장해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누었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미래 도예 인재들이 다양한 수작과 심도 있는 학술 논의를 접하며 도자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이 도자문화를 폭넓게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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