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헌혈증을 스마트폰으로 발급·관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국민제안에 대해 정부가 의견을 모은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국민제안정책화시스템 ‘내생각엔(ThinkN)’에서 모바일헌혈증 도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종이헌혈증을 보관하다 분실하거나 재발급을 위해 헌혈의집을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하는 불편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모바일헌혈증 도입은 최근 내생각엔에서 선정한 우수 제안으로, 현재 국민 의견을 수렴해 구체화하는 단계다. 이번 설문이 곧 서비스 시행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11월 18일까지 내생각엔에서 참여
설문 주제 : ‘모바일헌혈증 도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참여 기간·방법 :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내생각엔 누리집(www.withpeople.go.kr)의 ‘설문참여하기’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누구나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국민제안의 정책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 내용 : 모바일헌혈증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수용성, 종이헌혈증 이용 경험과 문제점 등을 묻는다.
참여 혜택 : 설문조사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채택되지 않았던 제안도 국민 의견 더해 재검토
내생각엔은 국민신문고에 접수됐지만 채택되지 않은 제안을 다시 검토하고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더해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참여형 정책 공간이다. 지난 7월 29일 개통 이후 KTX 유아동반칸 안내·표시 개선, 중증치매 환자의 건강보험 산정특례 재등록 절차 간소화 등 12개 선정 과제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공감과 댓글, 설문 등으로 모인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국민제안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오정택 권익개선정책국장은 “모바일헌혈증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문의는 국민권익위원회 특별제안심사팀(044-200-739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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