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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털진드기 지수 전주보다 2.5배… 농작업·야외활동 예방수칙 당부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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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주차 털진드기 지수 0.18→0.45… 환자 증가에 앞서 선제적 주의 필요 - 긴 옷·장갑 착용하고 귀가 후 세탁·샤워… 발열·발진 등 나타나면 진료

질병관리청은 털진드기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농작업과 야외활동 때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2026년 44주차(10월 22~28일) 털진드기 지수는 0.45로, 전주 0.18보다 2.5배 높아졌다.

사진 = 질병관리청 제공, 털진드기 유충 실체현미경 사진 (공식 보도자료 첨부, https://www.kdca.go.kr/bbs/kdca/42/313375/artclView.do)
사진 = 질병관리청 제공, 털진드기 유충 실체현미경 사진 (공식 보도자료 첨부, https://www.kdca.go.kr/bbs/kdca/42/313375/artclView.do)

털진드기 지수는 트랩당 7일 동안 채집된 털진드기 개체수를 나타내는 감시지표다. 이번 증가율은 환자 수 증가율이 아니다. 최근 5년 감시에서는 털진드기 발생이 증가한 뒤 약 1~3주의 시차를 두고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확인됐다.

피부 노출 줄이고 풀밭에서는 돗자리 사용

  • 작업·활동 전 : 긴팔·긴바지와 목이 긴 양말,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하고 피부 노출을 줄인다. 진드기 기피제는 적절한 주기로 사용한다.

  • 활동 중 :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않고, 풀밭에서 앉거나 누울 때는 돗자리를 사용한다.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는다.

  • 귀가 후 :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목욕이나 샤워를 하며 몸에 벌레 물린 상처나 검은 딱지가 있는지 살핀다.

검은 딱지·발열 등 의심증상 있으면 신속히 진료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물린 부위에 가피라고 부르는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발열·오한·두통·근육통·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유충은 0.3mm 이하로 작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단순 감기몸살로 생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야외활동 뒤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천에서도 농작업이나 산행을 할 때 작업복 착용과 귀가 후 확인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문의: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 043-719-8521,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 043-719-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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