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26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총 391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교육부의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전국적으로 총 2,627개로 확대되었다. 공모에는 총 468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체험기관의 성격, 환경 및 안전, 교육적 적절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기관이 확정되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 인증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로교육법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인증기관에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제공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매년 4회 이상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이번 인증에서는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주요 국정과제에 부합하도록 인공지능 분야 30개를 포함해 총 82개의 신산업 분야 체험 기관이 추가되었다. 주요 첨단 분야는 인공지능을 비롯해 항공·우주 및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 대비용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꿈길 누리집을 통해 인증기관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학생들은 체험처에 비치된 정보 무늬를 통해 개인 진로이력 관리시스템에 접속하여 체험 소감과 만족도 보고서를 작성하고 활동을 누적 관리할 수 있으며, 교사 역시 이를 진로상담과 지도에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하반기에도 인증기관을 추가 발굴하고 기존 기관의 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유지완 교육부 학교지원관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양질의 기관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이천시 관내에는 공공기관, 교육기관, 전통 도예 및 신산업 분야, 사회적기업 등 다채로운 로컬 인프라를 바탕으로 총 9곳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도자재단, 이천소방서, 민주화운동기념공원, 한국관광대학교, 미래과학연구소 산들드론스쿨, 사회적협동조합 헬피프렌즈, 제너시스비비큐 치킨대학, 고은도예, 목공교실 등이 양질의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이천시는 전통 도예 자산과 드론, 식품 외식, 사회적 협동조합 등 지역 고유의 산업 및 공공 거버넌스가 결합된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체계 강화와 함께 농업, 스마트팜 및 미래 신산업 분야의 진로체험 인증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경기 동부권 진로 및 경제교육 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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