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학생 60명, 장호원읍으로 출동… 7일간 농촌 살리기 나선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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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2리 등 4개 마을서 벽화 작업 및 재능 기부 진행… 지역 농협도 복숭아·모자 등 물품 지원

홍익대학교 학생 60여 명이 이천시 장호원읍으로 출동해 7일간의 농촌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홍익대 총학생회와 함께하는 '2026년 대학생 하계 농촌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홍익대학교 하계 농촌봉사활동단이 장호원읍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한다. = 이천시청 제공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장호원읍 나래2리를 포함한 총 4개 마을에서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홍익대 농촌봉사단 학생들은 단순한 농가 일손 지원을 넘어 마을 벽화 작업과 주민 참여형 재능 기부 활동 등 지역 맞춤형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그림 그리기 지도와 치매 예방용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과 깊이 교류하며 농촌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청 제공

환영 행사에 참석한 남해원 장호원읍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이 학생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역 사회의 훈훈한 지원도 이어졌다. 장호원농업협동조합은 뙤약볕 아래서 작업할 학생들을 위해 농작업용 모자를 제공했으며, 경기동부원예농협은 지역 특산물인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를 선물하며 봉사단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홍익대 농촌봉사단의 이번 활동은 대학생들과 농촌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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