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수도권 직장인들의 출퇴근 고충을 덜고 '직주근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도 기반 채용 정보 서비스 '일자리맵'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직자는 현재 위치나 희망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최대 15km 내의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 출퇴근 82분 시대… '직주근접' 정조준
통계청의 '2024년 통근 근로자 이동 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직장인의 하루 평균 출퇴근 시간은 82분에 달한다. 최근 한 부동산 플랫폼이 실거래 이용자 9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주거지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직장 이동 및 출퇴근 거리 단축(40.2%)'이 꼽혔다.
매일 도로 위에서 버려지는 시간을 줄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구직자들에게 직장과 주거지의 인접성은 핵심 선택 기준이 되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선보인 일자리맵은 이러한 구직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근무 지역 중심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반경 15km 내 채용공고 한눈에… 맞춤형 검색 기능
일자리맵은 기존 모바일 앱 '잡아드림'에서 제공하던 지도 기반 일자리 서비스를 PC 환경으로 확장한 서비스다. 목록형 검색의 한계를 넘어 원하는 지역의 채용 공고를 지도 위에서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능인 '내 주변 맞춤 검색'을 통해 구직자는 현재 위치나 원하는 지역을 기준으로 5km, 10km, 15km 반경을 설정해 주변 채용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공공 및 민간 채용 구분을 비롯해 직종, 고용 형태, 경력, 학력 등 상세 조건을 설정하는 맞춤형 검색도 지원한다. 지도 화면을 이동하며 주변 일자리를 탐색할 수 있어 근무지 위치와 생활권을 동시에 고려한 구직활동이 가능하다.
전국 단위 일자리 탐색… 모바일 앱 '잡아드림' 연동
서비스 범위도 기존 경기도 중심에서 전국으로 확대되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은 일자리 탐색이 가능해졌다.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 PC 웹사이트 접속은 물론, 모바일에서는 '잡아드림' 앱을 통해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주변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재단 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가 채용 조건과 출퇴근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어 일자리 매칭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구직자들이 원하는 지역의 일자리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기반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일자리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타 시도와 공공기관, 일자리센터 등 다양한 기관으로 서비스를 확대·개방해 더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일자리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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