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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AI로 전세사기 잡는다. 공인중개사 400명 집결

임승규 기자
| 입력:

AI 권리분석·신용분석 실무 특강… 현장 중심 거래사고 예방 체계 강화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 도입한다. 시는 28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관내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 및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거래안전망 연계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공인중개사가 2년마다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도가 새롭게 구축한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거래안전망(GRTS)'을 관내 중개사들에게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이천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안전전세 프로젝트'와 연계해 현장 중심의 거래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특강에서는 새로 도입되는 GRTS의 주요 기능과 실무 활용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매물 권리분석 및 임대차 신용분석, 공공데이터를 연계한 확인 설명서 작성, 지리정보체계(GIS) 기반 안전지도 활용 등 공인중개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부동산 거래 위험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실무 지식이 제공됐다.

이어 진행된 2부 법정 연수교육에서는 전문 강사진이 나서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실무, 안전전세 프로젝트 10대 실천과제 이행, 부동산 세제 실무 등을 주제로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주요 법률과 지식을 전달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안전전세 프로젝트 사업에 높은 참여율로 적극 협조해 주신 공인중개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의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거래안전망을 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활용해, 공인중개사와 이천시가 함께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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