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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축산진흥센터, 폭염에 멈췄던 '한우 OPU 교육' 재개… 총 5회 실시

이민수 기자
| 입력:

회차별 20명 선착순 모집… 초음파 난소 확인 및 수정란 이식 등 현장 실습 강화

내용 경기도청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경기도청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올여름 폭염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경기도축산진흥센터의 '한우 OPU(난자채취) 수정란 전문가 양성교육'이 농가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9월부터 다시 시작된다. 우량 송아지 생산에 필수적인 첨단 번식 기술을 다루는 이번 교육은 11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9월 15~16일, 10월 6~7일, 10월 27~28일, 11월 10~11일, 11월 24~25일로 각각 이틀 과정으로 운영된다. 회차별로 20명 안팎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한우 농가는 모집 기간에 맞춰 관할 시·군 축산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마지막 회차인 11월 24~25일 교육은 현장 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OPU 수정란 기술'은 우수한 유전형질을 지닌 암소에서 난자를 반복 채취해 수정란을 생산하고 다른 암소에 이식하는 첨단 번식 기술이다. 한 마리의 우량 암소로부터 다수의 우량 송아지를 얻을 수 있어 한우 개량 속도를 높이고 농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 교육 과정은 농가들이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OPU 수정란 생산 이론을 비롯해 공체우(난자 제공 암소) 및 수령우(이식받는 암소) 선발과 사양관리, 초음파를 활용한 난소 내 황체·난포 확인, 수정란 이식 및 배양 관리 기초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실제 번식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비중을 대폭 늘렸다.

이양수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폭염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교육이 재개되는 만큼 농가들의 기대가 크다"며 "농가가 OPU 수정란 기술을 실제 번식 현장에 완벽히 적용해 우수 유전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한우 개량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 교육을 아낌없이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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