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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유·청소년 체육 예산 확 늘렸다… 1,839억 원 투입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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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지원 4배 증가·맞춤형 프로그램 36개로 확대… 다자녀가구까지 강좌이용권 혜택

문화체육관광부가 10대들의 저조한 신체활동을 끌어올리기 위해 2027년 유·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예산을 1,839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26년 본예산인 1,198억 원 대비 53.5% 급증한 수치로, 특히 일반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 예산안은 전년 대비 약 4배(318.6%) 늘어난 규모다.

내용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우리나라 10대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43.2%에 불과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신체활동 준수율 역시 14.6%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문체부 관계자는 "유·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7년 유·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예산안을 1,839억 원으로 편성했다"며, 평생 운동습관을 형성하는 시기를 위해 다각적인 체육활동 지원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예산 확대에 따라 일반 유·청소년을 위한 체육활동 기회가 대폭 늘어난다. 종목단체가 운영하는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 수는 기존 10개에서 36개로 크게 확대되며, 관련 예산만 370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체육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구감소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유아 친화형 스포츠교실'이 신설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의 혜택 범위도 크게 넓어진다. 기존에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월 10만 5천 원이 지원되었으나, 2027년부터는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북한이탈주민, 인구감소지역의 유·청소년까지 새롭게 포함된다. 더불어 도서산간 지역 등 체육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위한 별도의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장애 유·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체육 지원 역시 강화된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인원은 기존 2만 6천 명에서 3만 2천 명으로 확대된다. 문체부는 학교와 반다비체육센터 등 지역 내 시설을 적극 활용해 장애 유·청소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800개 규모로 지속 보급하여 일상 속 체육 참여를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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