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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겨울철 과수 줄기 보호… 전용 흰색 수성페인트 사용법 안내

이민수 기자
| 입력:

- 태양광 반사율 92.1%… 현장 검증서 도막 균열 감소 확인 - 지면부터 약 70cm까지 도포, 눈·새순에 직접 사용 금지

겨울철 낮과 밤의 큰 온도 차로 과일나무 껍질이 갈라지거나 언 피해를 입는 것을 줄이기 위해 과수 전용 흰색 수성페인트의 올바른 사용법이 안내됐다. 농촌진흥청은 산업체와 공동 개발한 제품의 현장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농가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과 케이씨씨(KCC)가 올해 1월 출시한 제품은 태양광 반사율 92.1%를 확보했다. 연구에서 낮 동안 줄기 온도 상승 폭은 무처리 13.1℃에 비해 처리 시 2.6~3.5℃로 나타났다. 올해 9월 밀양·거창의 사과 과수원 5곳에서 확인한 심한 도막 균열 발생률은 일반 페인트보다 줄기에서 약 35%포인트, 접목 부위에서 34%포인트 낮았다.

줄기 아래쪽을 중심으로 고르게 도포

  • 붓·롤러 작업 : 수확 후 낙엽기부터 본격적인 한파 전에, 지면부터 약 70cm 높이까지 줄기 아래쪽을 중심으로 고르게 바른다.

  • 분무기 작업 : 제품과 물을 1대1로 희석해 충분히 섞는다. 얇게 한 번 처리하고 충분히 말린 뒤 한 번 더 덧바르면 막 형성에 도움이 된다.

  • 사용 시 주의 : 잎눈·꽃눈·새순에는 직접 바르지 않는다. 권장 희석비를 지키고 농약·비료·다른 도료와 임의로 섞지 않는다.

동해 예방의 보완 기술로 활용

전용 페인트는 나무줄기 보호를 위한 보완 기술로, 모든 저온 피해를 막는 수단은 아니다. 농촌진흥청은 도포 상태와 작업 편의성, 나무 생육 상태를 점검하며 사용 방법을 보완하고 있다.

올해 신기술보급사업은 강원·충북·충남·경북 총 10개소, 10ha에서 진행 중이다. 내년에도 10개소, 10ha 규모를 유지하면서 무병묘 신기술보급사업과 연계해 신규 지역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수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은 농업인이 더 편리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과수기초기반과(063-238-67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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