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연구자 '시행착오' 찾는다… 총상금 1400만원 공모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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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분야 연구자 대상 8월 3일부터 접수 돌입… 최우수상 500만원 등 총 6명 선발·대국민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연구 과정에서의 실패와 극복 경험을 조명하는 '나의 연구 도전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총상금 1,400만 원을 수여한다. 완성된 기술 이면에 숨겨진 연구자들의 땀방울을 국민과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결과보다 과정… 연구의 '진짜' 이야기 찾는다

과학기술 연구개발은 가설 설정과 실험, 실패에 따른 원인 분석과 재시도라는 기나긴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하지만 대중에게는 주로 성공적인 결과물만 소개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연구가 완성되기까지 겪은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국민이 연구자의 모습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과학기술에 대한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최우수상 500만 원… 10월 본선 심사 진행

공모 대상은 과학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다. 연구 과정에서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그로 인한 배움과 성장의 경험을 수기로 작성해 한국과학창의재단 온라인 접수시스템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다. 9월 중 제출된 글과 영상을 바탕으로 예선 심사를 거치며, 10월에는 지원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본선 심사가 열린다.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전체 상금 규모는 1,400만 원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우수상 2명은 창의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300만 원, 장려상 3명은 창의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각각 받게 된다.

"수많은 시행착오가 성과의 밑거름"

수상자들의 생생한 도전 경험은 공모전 종료 후에도 대국민 소통에 적극 활용된다. 과기정통부는 수상자들이 청소년 대상 진로 강연과 멘토링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며, 이들의 사연을 영상, 카드뉴스, 인터뷰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 제작해 확산할 계획이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의 성과 뒤에는 연구자들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끊임없는 도전이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연구자의 도전 과정을 국민과 나누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에게도 연구의 과정과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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