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테이스티광장', 버려진 식빵이 미식으로… 26일부터 50명 무료 접수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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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수원 먹거리광장서 개최… 커피박 화분·수제잼 등 자원순환 미식 체험

버려지는 자원이 도민의 손길을 거쳐 특별한 미식으로 재탄생한다. 경기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참여형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테이스티광장' 9월 행사 참가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무료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제공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춰 '업사이클 미식 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활 속 자원순환의 진수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버려지는 식빵 자투리를 고소하게 탈바꿈시키는 '러스크 만들기', 상품성이 떨어져 지나치기 아까운 과일을 활용한 '수제잼 만들기'가 대표적이다.

또한 폐플라스틱 화분과 커피박 배양토를 활용한 '허브 심기' 체험도 진행된다. 무심코 버려지던 자원들이 행정의 지혜와 도민의 참여를 통해 예술과 미식으로 바뀌는 과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여기에 신비로운 색 변화를 볼 수 있는 블루멜로우 티 시음과 향긋한 허브를 활용한 다회용 티백 만들기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미식 여행이 제공된다.

본 행사는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지정된 온라인 폼을 통해 진행된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9월 테이스티광장은 무심코 지나치던 자투리와 잔여물 속에 숨겨진 가치를 도민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발굴하고 맛보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원순환의 가치를 쉽고 유쾌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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