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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행정망 '먹통' 원천 차단 나섰다.29종 시스템 클라우드 이중화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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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원격지 통합백업 및 내·외부망 분리… 재난 상황에도 신속 복구 체계 구축

Generated by AI _ 커넥트 이천
Generated by AI _ 커넥트 이천

이천시가 예기치 않은 장애나 재난 상황에서도 행정서비스 중단을 막기 위해 '자체 클라우드 및 통합백업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분산된 29종의 주요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통합하고 데이터를 이중화하여,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철통같은 정보화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정보자원을 자체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고 재배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천시는 클라우드 서버와 저장장치, 네트워크 장비를 비롯해 클라우드 IaaS 소프트웨어를 전면 도입한다. 특히 내·외부망 환경을 엄격하게 분리해 정보자원 운영의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재난 발생 시 데이터 소실을 막기 위한 백업 체계도 획기적으로 강화된다. 본청과 원격지의 통합백업시스템을 연동하여 백업 데이터를 이중화하는 방식이다. 특정 장소에 화재나 지진 등 물리적인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원격지에 보관된 데이터를 통해 행정서비스를 즉각적으로 복구할 수 있다. 시는 백업 대상 정보시스템 29종에 대한 연동 시험과 백업·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장비 장애로 인한 대민 서비스 중단 사태를 최소화하고, 중요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로 전체적인 정보보호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정보시스템의 안정성과 복구 역량은 시민 서비스의 기본"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보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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