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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권 주민자치 워크숍 성료… 10개 시군 100여 명 '열띤 논의'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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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지방자치법 조례안 안내 및 군포시 우수사례 공유… 이천시 등 동부권 상생 교류 확대 제언도 이어져

경기도가 북부 10개 시군의 자치역량을 결집하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에 속도를 낸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의정부 도시교육재단에서 경기 북부 10개 시군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현장 맞춤형 자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북부권 주민자치 워크숍 단체 사진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 북부권 주민자치 워크숍 단체 사진 (경기도청 제공)

이날 워크숍은 행정안전부의 개정된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참고조례안' 공유로 시작됐다. 개정안은 주민총회 개최와 자치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이를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연계하여 실질적인 자치 권한을 강화하는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우수사례 발표에 나선 군포시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포시는 주민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후, 지역 의제를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해 정책공유회 및 주민총회를 거쳐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관 갈등 대응 방안과 자치계획 수립 노하우를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주민자치 워크숍에서 발표 및 논의 중인 참석자들 (경기도청 제공)
주민자치 워크숍에서 발표 및 논의 중인 참석자들 (경기도청 제공)

권역별 교류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천시를 비롯한 동부지역에서도 시군이 모여 상황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상생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김상팔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시군 간 사례 공유와 네트워킹 강화로 주민자치 조직의 자율성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북부권 행사의 열기를 이어 오는 9월 1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남부 권역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두 번째 주민자치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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