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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장애인합창단, 31개 시·군 제치고 최고 영예… 23회 대회 '대상'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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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지사배 대회서 진정성 있는 화음으로 호평… 지역사회 지원과 단원들의 굳건한 신뢰가 빚어낸 결실

이천시 장애인합창단이 지난 1일 열린 '제23회 경기도지사배 장애인합창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단원들의 꾸준한 소통과 진정성 있는 화음이 31개 시·군 지부가 참여한 무대에서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결과다.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음악을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천시 장애인합창단은 이정숙 단장과 박창석 지휘자의 지도 아래 단원 개개인의 음색을 살리면서도 조화로운 화음을 완성하는 데 매진해 왔다.

합창단의 이번 대상 수상 이면에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과 단원들의 굳건한 신뢰가 자리하고 있다. 이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이천시장애인연합회 전태선 회장의 지속적인 성원이 합창단 운영에 큰 동력이 되었다. 무엇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격려하며 무대를 준비한 단원들의 열정이 빛을 발했다.

이정숙 단장은 "이번 대상은 어느 한 사람의 성과가 아니라 모든 단원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노래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행복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합창을 이끈 박창석 지휘자 역시 "단원 한 분 한 분의 장점을 살리면서 모두가 하나의 목소리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해 왔다"며 "단원들의 열정과 서로에 대한 믿음이 이번 대상 수상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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