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Green Book) 2026년 10월호」에 따르면,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투자가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가 완만하게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견조한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동 전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된 가운데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과 취약계층·부문의 고용 여건 등 민생 부담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1. 부문별 경제 동향 주요 특징
생산 및 지출 : 지난 8월 전산업생산은 건설업(전월비 1.9%)과 서비스업(0.5%)에서 늘었으나 광공업(△4.8%)에서 줄어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소매판매(전월비 △1.8%)와 설비투자(△9.5%)가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입 및 교역 : 9월 수출은 반도체·컴퓨터·화장품 등의 확대로 전년 동월 대비 83.5% 급증했으며, 일평균 수출액은 56.3억 불로 104.9% 늘어나는 등 강력한 수출 호조세를 지속했다.
고용 및 물가 : 9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3만 명 증가하여 전월(18.4만 명)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되었으나, 실업률은 2.0%로 0.1%p 하락했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를 기록하며 전월(3.1%)보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금융 및 부동산 : 9월 금융시장은 주가가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강세)했으며 국고채 금리는 상승했다. 8월 주택 시장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2. 정책 방향 및 대응 계획
글로벌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중동 전쟁 및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 등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중동 전쟁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품목의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성장의 온기가 경제 전반으로 골고루 확산될 수 있도록 민생 안정과 양극화 완화를 위한 정책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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