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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검사자 아니라도 국민 누구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참여 가능해진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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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종합건강검진 수검자 중심에서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기준 전격 완화 - 100만 명 규모 생체·유전·임상정보 구축… 한국형 독자 의료 AI 및 신약·첨단 의료기기 개발 핵심 자원 활용 - 정은경 복지부 장관, 하정우 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책 관계자 약 38명 직접 생체 자료 기증 동참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은 그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만 참여할 수 있었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참여 대상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검진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참여자 모집기관의 검사 절차를 거쳐 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이미지 = 생성형 AI 활용 제작 커넥트 이천
이미지 = 생성형 AI 활용 제작 커넥트 이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국민이 기증한 건강·유전정보를 모아 안전하게 연구에 개방하는 사업으로, 축적된 데이터는 한국형 독자 의료 인공지능(소버린 의료 AI) 구축과 혁신 신약·첨단 의료기기 개발, 맞춤형 정밀 의료 실현을 위한 필수 자원으로 활용된다.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보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 주요 내용 및 참여 기준 완화 배경

  • 참여 대상 확대 : 일반인 모집은 그간 검진자료 확보와 편의를 위해 수검자 중심으로 추진되었으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검진 비대상자까지 기준을 크게 완화했다.

  • 범부처 100만 명 규모 구축 :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 100만 명 규모(1단계 '24~'28년 77.2만 명, 2단계 '29~'32년 총 100만 명)의 바이오 빅데이터 및 검체(혈액, 소변, 조직)를 확보하여 범부처 R&D 인프라를 조성한다.

  • 데이터 개방 및 활용 : 수집된 유전체, 임상, 공공 데이터는 데이터뱅크에 구축되며, 연구자가 분양 심의를 거쳐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2. 기증 행사 및 향후 계획

참여 기준 확대를 널리 알리고 국민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10월 15일(목)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생체 자료(바이오 데이터)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보건의료·AI 분야 정책 관계자 약 40명이 동의서 작성, 채혈 및 신체 계측 등의 절차를 거쳐 생체 자료 기증에 직접 동참했다. 이어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는 오는 11월 예정된 1차 데이터 개방 계획을 공유하고, 인공지능 시대 미래 의료 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공 자산"이라며, "11월 첫 개방을 시작으로 데이터가 안전하고 폭넓게 활용되어 의료 혁신의 성과가 국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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