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정부 홍보할 새 멜로디 뽑았다… 대상작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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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54편 접수 속 최종 38편 수상작 발표… 대국민 투표 거쳐 상금 총 1,240만 원 수여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이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국민의 멜로디: 징글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8편을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김정민 씨의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차지했으며, 해당 음원은 향후 정부 정책홍보 영상의 공식 징글로 활용될 예정이다.

내용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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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4편 출품된 뜨거운 열기… 9천여 명 대국민 투표 참여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만든 멜로디를 정책홍보 영상 콘텐츠의 징글(특정 브랜드나 메시지를 짧은 소리나 멜로디로 표현해 쉽게 기억할 수 있게 하는 음원)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 총 1,454편이 접수됐다.

문체부는 광고음악 및 정부 부처 디지털 소통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쳤다. 창의성, 적합성, 대중성, 완성도를 종합 평가해 38편의 수상작을 가려냈으며, 이 중 상위 8편을 대상으로 대국민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8월 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총 9,923명이 참여했고, 전문가 심사 70%와 국민투표 결과 3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돋보인 대상작 '국민이 주인인 나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는 대상에는 김정민 씨의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가야금, 해금, 사물놀이, 판소리 등 한국 전통음악 요소에 피아노와 현악기 등 서양 악기를 조화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핵심 메시지를 완성도 높게 선율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채로운 선율로 국민주권 표현한 최우수상 및 우수상

최우수상(상금 각 200만 원)은 두 편이 선정됐다. 정문규 씨의 '풍요로운 우리 가락'은 전통악기를 활용해 국민과 국가의 친근한 이웃 같은 느낌을 담아냈다. 하이정 씨의 '합(合)'은 한국 민요의 오음오계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의 음색을 하나의 선율로 조화롭게 풀어냈다.

이 밖에도 우수상(상금 각 50만 원)에는 이동우·김민기 씨의 '대한징글', 정문규 씨의 '얼', 김은호·채선미·이현동 씨의 '모두' 등 5편이 이름을 올렸으며, 장려상(상금 각 3만 원) 30편을 포함해 총 1,24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동서양 악기의 조화와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대중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정부 부처 아우르는 공식 홍보 음원으로 재탄생

문체부는 국민주권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수상작들을 전문적으로 편곡한 뒤, 각 정부 부처의 정책홍보 영상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정은 문체부 국민소통실 디지털소통관은 공모전과 국민투표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정책홍보 영상이 더욱 친근하게 국민께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정부 부처와 함께 '징글'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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