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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고려대, 반도체 미래 인재 직접 키운다. 이현고 20명 특강 성료

임승규 기자
| 입력:

정승준 교수 초청 최신 기술 동향 강연… 10월 기업 현장 견학 및 대학 멘토링 연계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고려대학교가 지역 맞춤형 반도체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천시는 지난 1일 이현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천시–고려대학교 연계 반도체 자율연구(R&E)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양 기관이 맺은 '반도체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반도체 프론티어 자율연구 프로그램'의 2학기 첫 행사다. 고등학생들에게 반도체 산업과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단에 선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정승준 교수는 반도체 생태계의 최신 기술 동향부터 치열한 국제 패권 경쟁, 그리고 향후 진로 전망까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입체적인 강연을 펼쳤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다지며, 향후 진행될 자율연구 주제 선정을 위한 핵심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난 1학기 이천고와 효양고에 이어 2학기 이현고와 양정여고로 이어지는 대학 연계 반도체 자율연구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이 첨단 산업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대학 및 첨단 기업과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첨단 반도체 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이현고 학생들은 본격적인 실무 연구 과정에 돌입한다. 오는 4일 고려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생 멘토링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 걸친 비대면 지도, 10월 23일 서플러스글로벌 기업 현장 견학, 그리고 최종 발표회까지 다채로운 과정형 연구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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