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SK하이닉스 등 50곳, 대기질 개선 나섰다… 제7회 '푸른 하늘의 날' 행사

이민수 기자
| 입력:

기후에너지환경부·외교부 공동 정부 기념식 및 '2026 국제 푸른 하늘 콘퍼런스' 동시 진행… 권혁화 SK하이닉스 팀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우리나라가 주도해 제정된 유엔 공식 기념일인 제7회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9월 7일)을 맞아,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전국 5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대기질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외교부는 '기후와 맑은 공기를 위한 행동'을 주제로 정부 기념행사와 국제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탄소 감축의 중요성을 알렸다.

산업계와 지역사회가 뭉쳤다… '기후·대기 행동 실천 선언'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9월 7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정부 기념식에서는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다배출 업종인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반도체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참석해 '기후·대기 행동 실천 선언식'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기후시민 10가지 약속' 이행을 다짐하며,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할 것을 선언했다.

특히 첨단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인 이천시와 지역 대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지역 상생 모델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기오염과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유기적인 협력이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친환경 공정 인정받은 SK하이닉스, 국무총리 표창 쾌거

이번 기념식에서는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유공자 5명에 대한 정부포상도 진행됐다. 민간 기업 현장에서 친환경 공정 관리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헌신한 권혁화 SK하이닉스 정책연구 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국가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기업의 실천 의지가 빛을 발한 결과다.

아시아 12개국 모인 '2026 국제 푸른 하늘 콘퍼런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으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2026 국제 푸른 하늘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7일 열린 통합 대기질 심포지엄에서는 한·중·일 등 글로벌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미세먼지와 오존의 통합 관리 전략 및 인공지능(AI) 활용 분석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학술대회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8일부터는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2개국 실무자 24명을 대상으로 선진 배출량 산정 체계와 대기영향예측시스템을 전수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이들은 한국환경공단 관제센터와 국립환경과학원 첨단감시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대한민국의 선진 대기관리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맑은 공기를 만들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실천과 행동이 함께할 때 가능하다""국민과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맑고 푸른 하늘을 만들어가는 동시에 에너지·수송·산업 전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실질적으로 감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